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서울시가 운영 중인 '손목닥터9988 슈퍼앱’
올해 서울시민의 ‘걷기실천율’이 69.0%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손목닥터9988'이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서울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KCHS)’ 에 따르면,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전국 평균(49.2%) 대비 20%p가량 높았으며, 건강 실천율 또한 전국 평균 36.1%보다 18%p 가량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은 최근 일주일 동안 한 번에 최소 10분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이다. 올해는 2021년(55.5%)보다 13.5%p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연·금주·걷기 모두 실천한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54.3%)도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흡연, 고위험 음주율, 비만 분야도 전년과 비교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현재흡연율’은 올해 14.9%로 전년 15.7%보다 감소했고, ‘고위험음주율’ 역시 10.1%로 전년(11.4%)보다 줄었다. 비만율도 소폭 감소(31.0%→30.2%)했다.
시는 2021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60만 서울시민이 이용 중인 스마트건강관리앱 손목닥터9988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손목닥터9988을 통해 하루 8000보(70세 이상 5000보) 목표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편의점·식당·약국 등 28만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손목닥터9988 참여자 260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걸음 수는 8692보였으며 이 중 60대가 평균 9361보로 가장 활발한 걷기 실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지속적으로 걷기목표를 달성한 적극 참여군의 의료비가 일반 참여군 대비 약 27만원 덜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더 건강한 일상을 보내도록 지난 1일부터 ‘손목닥터9988 슈퍼앱’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하루 8000걸음 달성 시 200포인트를 지급하던 방식을 하루 100포인트로 조정하는 대신 주말 하루를 포함해 주 5회 이상 8000걸음을 걸으면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 개편 첫 주 영하 9도의 기습 한파에도 불구하고 주말 포함 주 5회 이상 걷기 목표 성공률은 24%(62만4437명)를 기록했다.
또 체력인증센터 예약·측정 완료 시 5000포인트, 6개월 후 체력 등급 향상(1등급은 등급 유지)시 5000포인트 추가 지급 등 인센티브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