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 최초로 제미나이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관세청은 12월 1~20일 수출이 4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고 수입은 392억달러로 0.7% 늘어 무역수지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세청은 12월 1~20일 수출이 4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고 수입은 392억달러로 0.7% 늘어 무역수지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세청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430억달러, 수입은 3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출은 27억4천만달러 늘었고 수입은 2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16.5일로 전년보다 0.5일 늘었으며,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6억1천만달러로 3.6% 증가했다. 1~20일 기준 수출 실적은 역대 최대다.
연간 누계로 보면 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수출은 6,831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고, 수입은 6,135억달러로 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69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수출을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116억달러로 41.8% 증가하며 비중이 27.1%로 6.7%포인트 확대됐다.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주변기기도 각각 17.8%, 49.1% 늘었다. 반면 승용차는 12.7% 감소했고 석유제품과 철강제품도 소폭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과 베트남, 대만이 증가했다. 중국은 85억8천만달러로 6.5% 늘었고 베트남은 20.4%, 대만은 9.6%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각각 1.7%, 14.0% 감소했다. 상위 3개국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48.1%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와 기계류, 정밀기기가 늘어난 반면 에너지는 감소했다. 반도체 수입은 11.8% 증가했으나 원유와 가스는 각각 3.2%, 15.0% 줄었다. 에너지 전체 수입액은 8.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대만이 증가했고 유럽연합과 일본은 감소했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가 단기 잠정치로 조업일수 변화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 수리 기준에 따라 내년 2월 확정 통계에서 일부 수치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